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The Koo

디오라마 금손이 제작한 2차 세계 대전의 현장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팀

    밀리터리 디오라마, 장영민

    1945년 베를린. 전쟁이 끝나갈 무렵, 참모를 대동한 히틀러는 국민척탄병들을 만나 술과 음식을 나눠준다. 역사상 있었던 이야기인지 알 수 없지만,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를 디오라마로 만들어 놓았다. 독일군을 소재로 디오라마를 만드는 장영민 씨의 작품이다.

    "역사를 배경으로 디오라마를 만들어야 보는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죠"
    디오라마 곳곳의 군인들과 장비들도 작가가 직접 색을 칠한 것이다. 몇몇 피규어에는 인형을 만들어서 씌워 놓기도 했는데, 작가는 "원형이 좋지 않아 눈을 칠하기 힘들 때 쓰는 고육지책'이라고 했다. 전선 가닥을 잘라, 접착제 등으로 안경을 만드는데, "워낙 크기가 작아 돋보기를 2개나 끼고 작업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전함 '샤른호르스트'로 만든 디오라마. 전함의 갑판에는 0.8mm 크기의 승조원이 올라가 있는데 그 수가 무려 400개에 육박한다고 한다

    장영민 작가의 작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LED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불을 끄고 LED를 켜면 야경 디오라마가 펼쳐지는데, 그냥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꼭 한번 만들고 싶은 디오라마가 있느냐'는 질문에 작가는 '오마하 전투'를 꼽았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첫 장면으로도 유명한 전투다. 장 작가는 "피가 튀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전쟁의 비참함을 디오라마로 꼭 한번 표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입력 : 2017.05.02 13:38

    최신스토리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